송대말등대
이름 모르고 그냥 경치 좋은 곳으로 알았는데 송대말등대가 있는 곳이라네요.
높은 곳에서 보는 시원한 바다와 주상절리에 부딪혀 부서지는 시원한 파도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주상절리에 가깝게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인데 포토존으로 좋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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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위 두 사진은 모두 저에요. 숏컷 했을 때와 장발일 때에요. 지금이 장발이랍니다. 여러가지 해보는 걸 좋아해서 확 잘라 봤었어요. 머리가 지금까지 긴 것도 신기록이에요.
내려가지 않아도 이렇게 주상절리와 파도가 가깝게 보여요. 파도가 강한 날엔 내려가지 않는 게 좋아요. 안전장치가 없어서 파도에 휩쓸려가기 쉽답니다.
아버지가 재미난 포즈를 지어주셔서 사진 하나 건졌네요.
저는 운 좋게 날씨 좋은 날에 가서 낚시하시는 분 옆까지 내려왔어요. 성공하면 등대와 주상절리를 동시에 담을 수 있어요.
여기도 포토존으로 딱이네요. 등대와 주상절리, 푸른 하늘의 조합은 멋지죠.
이곳은 저희 가족한테 의미있는 지점이라 사진 같이 찍고 갔어요. 오래 전에 와서 여기 가까운 자리에 앉아있는 아버지를 멋지게 찍어드렸거든요. 다시 말해 포토존 지점입니다.
운치 있는 사진을 찍고 싶다면 여기도 좋아요. 푸른 하늘에 소나무, 빛나는 바다는 사기 조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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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송대말등대 빛체험 전시관도 갔는데 한 번 구경하기에 좋더라구요 관람료 무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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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회센타
그 유명한 대방어입니다. 도다리도 같이 시켰는데 제 기준에선 대방어보다 맛있었어요. 대방어는 입안에 꽉 차서 복스러운 맛이고 도다리는 짜잘하게 씹어먹을스록 고소한 맛이에요. 둘 다 시켜 먹는 걸 추천합니다.
바다가 바로 앞에 있는 곳이라 음식 나오길 기다리며 바다 구경하러 나갔다 들어와도 좋은 곳이에요. 회센타라 다른 곳보다 회가 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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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키리
평일에 가서 아무도 없었어요. 신나서 인증사진 찍었답니다. 평일의 단점은 3층에 못올라간다는 거였어요.
3층에 올라가면 바다가 정면으로 보이는 쇼파 자리가 있어서 더 좋답니다.
키키리키가 있는 도로는 드라이브하기 최고로 좋아요. 옆으로 바다가 보이고 앞으론 푸른 하늘, 도로는 시원하게 쭉 뻗어서 세 배로 시원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어요.
황리단길도 좋지만 감포로 많이 놀러가세요.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아서 조용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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